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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동 안동네 벽화이야기...

문현동 안동네 벽화이야기...

 

요즘 날씨가 화창하여 밖으로 뛰어나가고픈 충동을 일으키는 계절이네요..ㅎㅎ

오늘은 잠깐 인근 문현동 벽화골목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전쟁시대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문현동 안동네 벽화골목을 가니 마음이 좀 짠한 느낌을 받고 왔습니다.

도심 가운데 이런 집들과 골목이 있을줄이야...  깜짝놀라면서도 벽화를 보니 옛 생각에 젖어들었습니다.

오늘은 저의 포스팅을 보시고 "문현동 벽화골목"의 짠~한 마음과 마을의 정겨움이 전해졌으면 하면서 말수를 좀 줄입니다...

 

현동은 옛날 부산진에서 남구 지역으로 남구 지역에서 부산진으로 드나드는 문의 역할을 하던 고개로 동의 이름인 문(門)자와 고래 현(峴)자로 '문너머', '문넘'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문현동 지역안에서도 주거수준이 열악한 달동네인 이 마을은 문현동 안동네라 불리며 생성된 유래는 문헌상에 나타나는 것은 없지만 아마도 1950년 전쟁 때 남쪽으로 피나온 사람들이 산기슭에 판자집을 짓고 살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무허가 집단촌으로 형성 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며 현재 주택 250여동과 공동묘지 80여기가 마을 한가운데 어울러져 있다.  문현동에서 전포동으로 연결되는 진남로 좌측 황령산 기슭에 위치하고 부산의 도심서면중심 반경 2㎞에 위치하는 도심 중심권역이나 도심속 외도와 같이 낙후되고 노후되어 시급한 개발이 필요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