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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제16회 기장멸치축제 다녀왔어요~

제16회 기장멸치축제 다녀왔어요~^^

 

토요일에는 거센바람과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더니, 일요일에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하늘이 화창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다녀온 제16회 기장멸치축제 사진을 포스팅하겠습니다.

해마다 봄과 가을에는 많은 축제가 있는데요. 가족, 연인들과 나들이 하기 정말 좋죠?^^

 

자~~ 기장 멸치축제 현장속으로 들어갑니다!!

 

기장에 들어가는 길 송정터널부터 천천히 밀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가족은

송정삼거리에서 우회전 바닷가 길이 아닌 직진하여 길로 둘러서 대변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대변 약 800m 전... 엄청 밀립니다.ㅠㅠ

 

차가 밀리는 도로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밤! 아저씨도 있었어요 ㅋ

 

기장 멸치 축제를 알리는 팻말이 가로등에 붙어있네요^^

 

드디어 축제현장의 입구!!

기장멸치축제 입구에 행사장 주차장이 있었으나, 만차ㅠㅠ

우리는 골목을 살피며 길을따라 두바퀴를 돌아서 구석진 곳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운좋게 가까운곳에 주차를 하게 되어서 다행이였죠 ㅎㅎ

이날은 차가 엄창 많아서 교통경찰과 모범택시 아저씨들께서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계셨습니다.

 

어렵게 주차를 행사장을 향하니 기장의 특산품 미역이 보이네요..

싱싱해보이죠?^^

 

여기는 말린 기장미역과 미역귀를 팔고있네요..

하지만 우리가 먹을 건 오직 멸치회!! 미역은 패스~ 했습니다 ㅋ

 

거리에서는 축제 현장에서 가끔 만날 수 있는 긴머리~ 아저씨들ㅋㅋㅋ

 

공연장 옆에서는 이렇게 악기를 팔고 있었어요.

 

오늘의 주인공 "멸치" 멸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볶음멸치만 먹어봤지 지포리? 사진에 보이는 큰 멸치는 멸치육수물을 우려낼 때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살림을 안해보니 큰 멸치(지포리)는 처음 보네요 *^^*

 

행사장안에는 이렇게 많은 부스가 있었는데요..

사람도 대박!!

정말 많았습니다.

아까 밀려서 온 차들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여기에 다 있네요 ㅋㅋㅋ

 

하하^^

이제야 먹을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멸치회를 찾아볼까요?

오잉? 여기는 멸치회는 없고 순대, 국밥, 파전이 있네요..

그래서 또 패스~~

 

ㅠㅠ 여긴 또 조개구이^^

아~ 멸치회는 어디에...

 

요건 꼼장어...

난 멸치를 만나러 왔으니 꼼장어는 자갈치로 가랏!! ㅎㅎ

 

요건 또 고래고기 ㅋㅋ

오늘의 주인공 멸치를 만나기 어렵군요 ㅠㅠ

 

아!!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미끈한 몸매를 자랑하는 멸치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여기는 멸치 구이만 먹을 수 있네요..

그래서 또 다른 부스로 이동~~~

 

멸치들은 많은데 전부 구이용 ㅠㅠ

멸치회야~~~

이놈은 한 소쿠리에 20,000원 ~ 30,000원 비싸죠잉? ㅋㅋ

 

멸치젓갈도 파네요...

미리사두면 김장철에 맛있는 김치를 담을 수 있겠네요 ㅎㅎ

 

역시 축제답게 다양한 간식거리도 나와있네요..

 

한참을 걸어서 들어오니 갑자기 싸이렌 소리와 함께 폭죽이~~^^ 축제현장임을 알립니다.

우리 아들 놀랠까봐 먼곳으로 뛰어가는 와이프를 뒤로하고 저는 사진을 찍었네요..^^;

 

이분도 축제현장에 빠질 수 없죠?ㅎㅎㅎ

엿을 파는 각설이^^ 정말 신나게 춤을추고 말솜씨도 대단하셔요^^

각설이 아저씨 짱!! 인기가 정말 많았어요!!

 

이제 행사장의 끝자락에 도착을 했습니다.

지역 행사에 가면 다들아시듯이 꼭 부녀회에서 하는 부스를 찾아야죠?

부녀회 부스는 다른 부스들보다 싸고 맛있으니까요 ㅎㅎ

오늘 우리가족은 부녀회부스에서 그렇게 찾아다니던 오늘의 주인공 "멸치회무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하하^^

 

짜짠~~~~~

오늘의 주인공 "멸치회무침 & 멸치튀김"

역시 부녀회부스답게 착한가격이였습니다.

멸치회무침 1만원, 멸치튀김 1만원, 소주 2천원, 음료 1천원^^

총 25,000원으로 우리가족이 맛있게 "멸치회무침 & 멸치튀김"을 먹었습니다^^

이제 배가 부르니 다시 구경~~~~

 

금강산도 식후경^^

멸치회무침과 멸치튀김으로 배를 적당히 채운 뒤 트로트로 업된 기분을 즐겼습니다.ㅎㅎ

 

요놈을 뭘까요?

삐약삐약~ 소리가 나서 찾아가보니

흔희 볼수있는 병아리가 아닌 처음 보는 "메추리"입니다.

헉^^;  엄지손가락 만한 메추리들이 한바구니 담아져 있습니다. ㅎㅎ

귀엽기도 하지만 바구니속에 비좁게 자리잡은 녀석들이 안스럽네요 ㅠㅠ

 

요놈은 오늘은 주인공 "멸치"입니다^^

멸치 캐릭터 너무 귀엽죠? 뿌잉~뿌잉~

 

급박하게 돌아가는 축제현장속을 빠져나와

등대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를 한잔을 마시며 오늘의 나들이는 마쳤습니다.

 

이상!! 제16회 기장멸치축제 현장이였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한주, 화이팅 넘치는 한주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