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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

아파트 입주늘어도 준공후 미분양이 많아서 전셋값 올라...

아파트 입주늘어도 준공후 미분양이 많아서 전셋값 올라...

 요즘 개그소재에서도 말하고 있는 최대 고민인 매매.전셋값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합니다.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줄어들면 매매·전셋값이 뛴다"는 건 다 알고있는 이론이지만 최근 그 이론이 맞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 약 7년간 이사철(1~4월) 아파트 입주물량과 매매·전세 가격변동률 자료를 보면 아파트 입주예정 가구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거나 줄어도 가격변동률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는데요.

수도권만해도 입주물량은 3000가구 정도 늘었다는데 매매가는 1217만원에서 1282만원으로 올랐고, 전셋값도 448만원에서 496만원으로 올랐다고 하는데 왜 이론에 맞이않게 매매, 전셋값이 오를까요?

반면 최근 아파트 입주계획물량이 매월 큰 폭으로 줄어들며 주택가격 급등, 전세난 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는데요. 전문가들은 이처럼 입주물량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전셋값이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주된 이유로 수도권 내 적체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을 꼽는다고 합니다.

한 아파트분양업소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대부분이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높은 상태여서 팔리지 않고 있다""분양가 할인과 교통여건 개선 등 획기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줄지 않아 분양시장 활성화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직 작은 아파트 한 채 내집마련 못하고 있는 분들도 많은데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주변 시세와 같거나 내려서라도 미분양 아파트수를 줄여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은 아파트 시세만 올리려고 회사명의, 사원명의 등의 임시분양으로 분양수만 늘리고 아파트 값만 올리려 하지말고 적당한 아파트 분양가를 제시해서 미분양 아파트는 줄였으면...하는 제 바램입니다. 그럼 치솟는 매매, 전셋값이 자리를 잡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