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 아 일 기

뱃속 아기에게 팔, 다리가 생겼어요

뱃속 아기에게 팔, 다리가 생겼어요*^^*

 

육아일기 3번째 날^^

 

2011년 6월 17일

9주2일 된 똘똘이^^
똘똘이에게 팔,다리가 생겼다*^^*
난 감기에 걸려 힘도없고 콜록콜록 기침을 멈추지 못하고 똘똘이에게 시끄러울까봐 걱정하고있는데
우리 똘똘이는 기침소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엄마를 위로하는건지 부지런히 팔과 다리를 움직이며 춤을 춘다ㅎㅎ
정말 귀여운 똘똘이를 보느라 초음파 모니터에서 눈을 못떼니 원장님께서 초음파 사진을 한장 더 찍어주셨다^^
원장님께서도 똘똘이 춤추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고 칭찬하신다ㅋㅋ

 

* 이 시기에는 입덧때문에 힘들고, 두통과 우울증에 걸리기 쉬워서 산모와 태아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합니다..  저희 와이프도 입덧과 두통에 시달려 잠을 못잤는데요. 그럴땐 그냥 편히 쉬도록 도와주는 것 말고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옆에서 지켜보기 안타까웠습니다..ㅠㅠ

 

2011년 7월 8일

12주 2일된 똘똘이(우리 아이의 태명입니다)

똘똘이가 잘 있는지 보러 병원을 찾았다!!
초음파 봐주시는 선생님은 벌써 성별을 아시고는 자꾸 말씀해주시려고 한다ㅋ
`선생님~~ 저는 성별따윈 중요하지 않구요~ 우리 똘똘이가 건강한지 잘 봐주세요~~~*^^*` 자신있게 말했다ㅋ

 

* 임신 3개월 태아성장

키 : 약 9cm, 몸무게 : 약 20g, 자궁크기 : 주먹

이 시기에 성별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2011년 8월 3일

16주된 똘똘이 사진!!
튼튼하고 쭉뻗은 척추뼈를 자랑하고 있다^^
엄마보다 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대견한 우리 똘똘이♥

와이프가 몸이 안좋아서 걱정을 하던 때 입니다...

 

* 임신 4개월(13~16주)

이 시기에는 유방이 커지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고, 입덧이 진정되어 식욕이 좋아지는 시기입니다.

맛있는거 많이 사주저야겠어요^^

과일을 좋아하는 와이프가 정말 과일만 찾습니다..^^

하지만 급 체중이 늘어나는 시기이니 조금 신경을 쓰라고 하는데요... 전 그냥 먹고싶다는거 다 사줬습니다.ㅋ

이럴때 먹고싶은거 안사주면 와이프가 평생을 원망한다죠?ㅋㅋㅋ

 

 

2011년 8월 3일

16주된 똘똘이 다리뼈사진^^
튼튼하고 긴다리를 자랑하고 있다!!
엄마배는 점점 볼록해지는데 똘똘이 몸무게는 155g^^
2kg가 늘었는데 이건 다 와이프 살인가?ㅋㅋ

 

* 태아성장

키 : 약17cm, 몸무게 : 약120g, 자궁크기 : 어린아이 머리
 


 

2011년 8월 24일

19주 된 똘똘이^^
왼쪽사진은 똘똘이 발바닥!
오른쪽사진은 양쪽허벅지!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는 똘똘이^^
저 작은발로 콩콩 차는지 와이프는 첫 태동을 느꼈다고 한다..

나도 느껴보고 싶은 감동이다..

 

* 임신 5개월 (17주~20주)

가장 안정된 시기로 눈에띄게 아랫배가 불러오고 태동이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와이프도 19주때 첫 태동을 느꼈다고 합니다.^^

뭔가 꿀렁꿀렁 물이 출렁거리는 느낌이라고 하네요.ㅎㅎ

 

2011년 8월 24일

19주 된 똘똘이 얼굴과 몸^^
옆으로 누워있어서 잘 구분이 안가지만 똘똘이는 잘 생긴것 같다ㅋ

2011년 8월 10일에 와이프가 갑자기 일하다가 배가 아파서 119를 타고 대학병원으로 갔지만 우리 똘똘이는 정말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임신중에는 조심 또 조심해야할 것 같다.

* 태아성장

키 : 약20~25cm, 몸무게 : 약200~300g, 자궁크기 : 어른머리

 

 

2011년 8월 29일

장인어른께서 사주신 배냇저고리와 치발기

우리 똘똘이가 태어나면 처음으로 입혀 줄 옷입니다. 너무 귀엽죠?^^

옷을 보니 빨리 만나보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