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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보험료 인상가능성 높아진다

한화증권은 2일 손해보험업종에 대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장기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이익의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는 LIG손해보험과 장기신계약의 성장율이 높은 현대해상을 꼽았다.

박석현 연구원은 "자동차보험료의 인하로 인해 장기보험료의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손보험의 위험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예정위험률을 높여 보험료를 인상해야할 유인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년 이상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어 예정이율을 낮춰 보장성보험의 보험료를 인상해야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장기보험료의 인상은 장기보험 위험손해율 하락과 운용자산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자동차보험료의 인하로 자동차보험 수익성의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하지만 낮은 자동차보험 사업비율과 고유가에 따른 사고율 하락으로 자동차보험 수익성 악화를 일정부분 상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손해보험사들의 1월 실적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등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증권 유니버스에 있는 손해보험사의 1월 순이익은 1808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출처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머니투데이